취업 후 타 지역에 거주를 하게 되거나 신혼부부라면 새로운 거주처가 필요합니다. 만약 주택을 구입할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디딤돌 대출을 이용해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지만 많은 장점이 있기에 받을 수 있다면 무조건 받는 게 좋습니다.
디딤돌 대출 장점
1. 저렴한 금리로 이용 가능
소득수준(부부합산) | 10년 | 15년 | 20년 | 30년 |
2천만원 이하 | 2.15% | 2.25% | 2.35% | 2.40% |
4천만원 이하 | 2.50% | 2.60% | 2.70% | 2.75% |
6천만원 이하 | 2.75% | 2.85% | 2.95% | 3.00% |
2023년 4월 현재 기준금리가 3.5%인데, 디딤돌 대출을 이용할 경우 가장 비싼 금리가 3.0%입니다. 최저 금리는 2.15%에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1.5% 금리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우대금리는 다음과 같이 적용되며 아래 내용은 중복적용이 불가능 합니다.
- 연소득 6천만 원 이하 한부모가구 0.5%
- 장애인 가구 0.2%
- 다문화 가구 0.2%
- 신혼가구 0.2%
- 생애최초구입자 0.2%
추가 우대금리는 주택청약가입자 1년 이상 0.1%, 3년 이상 0.2%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고, 부동산 전자계약 체결시 0.1% 추가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1자녀 가구 0.3%, 2자녀 가구 0.5%, 세자녀 이상 가구 0.7%를 받을 수 있고, 신규 분양주택의 경우도 0.1%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 우대금리는 중복적용이 가능하지만 최종 금리가 1.5%이하인 경우엔 최저 1.5% 금리로 적용이 됩니다.
2. 체증식 상환 가능
보금자리론에서는 불가능 하지만 디딤돌 대출에서는 체증식 상환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2023년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특례보금자리론의 경우에는 체증식 상환이 가능합니다. 체증식 상환은 은행에 불리한 대출이기에 일반 주택담보대출에서는 이용이 불가능 합니다. 갚아야 하는 금액이 조금씩 올라가지만 물가 상승률을 생각한다면 훨씬 이득이기에 디딤돌 대출의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3. 추가 주택 구입 가능
2023년 한시적으로 운영중인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하다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경우에는 대출을 상환해야 합니다. 하지만 디딤돌 대출을 이용하다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해도 대출을 상환할 필요가 없습니다. 디딤돌 대출 실거주 조건인 1년 이상 실거주를 했다면 이사를 가도 무방합니다. 워낙 저렴한 금리로 대출 받았기 때문에 월세를 받으면 금전적으로 이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새로 구입한 집에 이사갈 때 DSR에 해당되는지 꼭 확인을 해야합니다.
오늘은 디딤돌 대출의 장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대출을 받으면 유리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다른 주택담보대출보다 먼저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혼부부인데 생애첫대출이라면 <신혼부부전용구입자금>을 이용하면 디딤돌 대출보다 더 저렴한 금리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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